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이탈리아 요리와 식재료 알리는 '온라인 쿠킹 클래스' 열어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이탈리아 요리와 식재료 알리는 '온라인 쿠킹 클래스' 열어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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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Italian Taste' 일환으로 쿠킹클래스 개최

이탈리아의 우수한 식재료를 이용해 셰프와 함께 이탈리아 정통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온라인 쿠킹 클래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Paolo de Maria Fine trattoria의 오너 겸 메인 셰프인 서울 IFSE(이탈리아 요리연구소)의 Paolo de Maria 총 대표와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 Alberto Mondi가 진행하는 온라인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쿠킹클래스는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가 이탈리아의 이탈리아 음식 및 와인 제품을 홍보하는 True Italian Tast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마다 개최해온 'Authentic Italian Table'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옮겨 진행한 행사다.

True Italian Taste는 해외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협회인 Assocamerestero와 이탈리아 외무부가 협력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탈리아 음식 및 와인 제품을 홍보 프로젝트다. 한국 소비자가 이탈리아 제품을 구매할 때 현명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정통 이탈리아 재료를 홍보하고, PDO 및 PGI 인증에 대한 정보를 한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본 프로젝트의 주된 목적이다.

PDO (Protected Designation of Origin) 인증은 원산지 보호지정 인증이다. 한 제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가공, 제조, 포장까지 모두 한 지리적 영역 안에서 일어나며, 전통적인 방식을 따라 만들어진 제품에 부여된다. 또한 PGI (protected geographical indication)는 지리적 표시 보호 인증으로 생산, 가공, 제조 단계 중 하나 이상이 해당되는 지역에서 일어났음을 증명한다.

이번 온라인 쿠킹클래스 'ITCCK Online Cooking Class'에서도 PDO 인증을 받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페코리노 치즈, 산마르자노 토마토를 비롯해 PGI 등급의 그라나뇨 파스타 등이 사용됐다. 식재료는 행사 전 초대장을 받은 손님들에게 택배로 발송됐다.

더하여, 쿠킹클래스에서는 요리 시작 전 APICIUS Korea의 박명란 교수가 PDO 및 PGI 인증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제대로 된 식품 라벨 읽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Authentic Italian Table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교류에도 힘을 보태고 있는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는 이탈리아와 한국의 기관, 회사, 공공 및 민간단체 간의 중재자 및 촉진자 역할을 담당 기관이다. 이탈리아는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유럽 연합과의 연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는 이탈리아의 요리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는 'Italian Food Festival' 오는 10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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