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로 최종 선정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로 최종 선정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1.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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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1월 17일(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육성하는 ‘도시재생 모태펀드’의 두 번째 운용사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호 펀드의 운용사는 지난 9월 28일(월)부터 10월 15일(목)까지 약 3주간에 걸친 공모를 통해 모집한 총 7개사에 대해 1차 서류평가, 2차 도시재생 전문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2019년 도입된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공동출자하는 구조로, 3년간(’19~’21)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 500억 원과 민간출자금 125억 원을 합하여 총 625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 운용사를 선정한 제2호 펀드는 주택도시기금 200억 원에 민간출자금 50억 원을 합하여 250억 원 규모로 2021년 상반기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하고 총 10년간(’21~’31) 도시재생기업 발굴·투자 등을 위해 운용될 계획이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쇠퇴한 구도심(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다양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거주 공간 마련, 상업거점 조성 등 도시활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무도장·유흥업 등 사행산업이나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업종 제외) 등을 중심으로 투자하게 되며, 올해 6월 펀드결성을 완료하여 운용중인 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현재까지 총 4곳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여 39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2022년까지 20개 내외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경제과 김동익 과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발전가능성이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하여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는 도시재생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제1호에 이은 두 번째 모태펀드의 추진으로 보다 많은 도시재생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 최종선정 결과는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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