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공예,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 온라인 개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공예,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 온라인 개최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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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11일,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공예창업 현황 진단 및 미래 전망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예가 만드는 일상의 새로운 변화>가 12월 10일(목)~11일(금), 양일간 서울여성공예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공예가,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 공예산업과 문화의 주요 이슈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서울여성공예포럼을 2017년부터 진행해왔다.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예가 만드는 일상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예계의 현황과 대응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망과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공예산업과 문화의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자 한다.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는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을 크게 공감과 연결, 성찰과 전환, 대응과 제안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공감과 연결'을 주제로 하는 세션에서는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상황에서 한국뿐 아니라 영국과 대만의 공예가 및 조직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영국의 Cockpit Arts는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공예가와 제작자를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기관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만의 C+Culture는 공예를 매개로 아시아를 아우르는 창작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Pop Up Asis 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영국과 대만의 두 기관과 서울여성공예센터는 각 국가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어떻게 활로를 찾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활로를 찾는 시간을 마련한다. 팬데믹 시대에 공예가 갖는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다시 살펴보고, 앞으로 공예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전망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팬데믹 시대에 여성공예가 갖는 의미가 무엇이며, 공예의 정체성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또한 공예의 역할이 무엇인지 미학·인문학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 안에서 공예가 갖고 있는 가치를 전환적으로 재조명하고, 공예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방향과 이론적 배경을 마련하는 기회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예가, 유관기관 등이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고민과 실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서울여성공예센터를 비롯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신당창작아케이드 등 공예 관련 기관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을 공유할 예정이며, 유튜브 및 온라인 교육, DIY 키트 등으로 새롭게 활로를 찾고 있는 공예가의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며 다양한 고민을 갖고 있는 공예가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는 모든 부분에서 위기와 변화를 겪고 있다. 공예계 또한 큰 변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예가 만드는 일상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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