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유학생들, 한국의 '스마트시티 조성' 노하우 배운다
인도네시아 유학생들, 한국의 '스마트시티 조성' 노하우 배운다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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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전시 유성구 인재개발원에서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함께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역량 강화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계획의 주요부처인 공공주택 사업부(MPWH) 소속 공무원 등 국내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이다. 이번 교육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계획 발표 등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스마트시티 정책 및 계획,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스마트·친환경 물관리 등 핵심기술,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단지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사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소개 등이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스마트시티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스마트 물관리’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최신 물 관련 지식공유를 통해 친환경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필수 요소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은 양국 간 도시건설 분야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사업에 대한 국내건설 및 물 관련 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평록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한국형 스마트시티 조성 노하우를 공유하고, 신남방 정책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강화하여 신수도 건설사업 등에 국산 기술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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