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최초 9년 연속 품질대회 금상 수상의 역사를 써내려가다
한국남부발전, 최초 9년 연속 품질대회 금상 수상의 역사를 써내려가다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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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이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으며, 9년 연속 수상의 금자탑을 세웠다. 국내 발전사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남부발전은 최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20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 2020)’ 경쟁부문에 3개 팀이 출전해 금상 2, 은상 1개를 수상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의 품질분임조 활동 성과와 개선 활동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국제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15개국 450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라 방글라데시 현장 발표에서 비대면 온라인 발표로 변경돼 운영됐다.

이번 대회에 남부발전은 안전품질 분야에 ‘보일러 내부비계 설치 중 고소작업 최소화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한 안전품질 개선책’(하동 화로지기)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개선 분야에 ‘증기생산 냉각공정에서 배관설비 최적화로 열효율 개선’(영월 김삿갓)을, 환경품질 분야에 ‘보일러 공정개선으로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하동 VIVA) 활동을 발표했다.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여 화로지기와 김삿갓 분임조가 금상을, VIVA 분임조가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하동본부 화로지기 분임조는 보일러 노내 전용 비계 플랫폼 구축으로 작업자 안전 확보는 물론, 연간 약 5억원의 자금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영월본부 김삿갓 분임조 또한 최적화된 배관설비 구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신정식 사장은 “이번 국제대회 수상은 남부발전 구성원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생산을 위하여 열정과 노력을 모아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품질이 세계품질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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