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우수작 선별
행정안전부,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우수작 선별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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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020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발표대회를 12월 10일(목)에 진행하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디지털 뉴딜을 이끈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일반국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공모전에는 총 165팀이 응모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1차 서면심사(11월 2일~6일)를 통해 20점을 선별한 후, 10일 2차 발표대회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등을 선정하였다.

특히,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대회 모두 청년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감각적인 젊은 세대의 의견을 반영하였고, 최종 발표대회에서는 100여 명의 국민 온라인 평가단이 참여해 더욱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12월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데이터 분석, 시각화 등을 직접 수행해 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법률이 시행되면 부처간 데이터 칸막이가 제거되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상호간에 활용하게 되고, 경험, 직관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정책수립·집행으로 국민들이 보다 나은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국민 대상으로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 분야의 영예의 대상은 ‘디지털 포용을 위한 디지털배움터 활용’을 분석한 데빌팀(석민지 외 4명)에게 돌아갔다.

농업인구, 노인인구, 다문화가구 등 디지털 소외 가능성이 높은 그룹을 대상으로 분석하고 디지털배움터 활용 개선방안을 도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국민 대상의 시각화 분야에서는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도록 ‘헌혈버스 맞춤형 배차’를 도식화한 블루디팀(이정민 외 3명)이 받았다. 

공무원 대상으로 진행한 분석 분야에서는 대구광역시청의 최성우 주무관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집중관리 위생업소 분석’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공무원 대상의 시각화 분야에서는 전남도청의 김수현 주무관 외 3명이 대상을 받았다. 활용도가 높은 각종 정책 및 통계 자료를 시각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행안부장관상과 함께 최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행정안전부 서보람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이 데이터 기반 행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시행되는 「데이터기반행정법」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이번 공모전과 같이 우수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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