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입주 경쟁률 143:1으로 마감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입주 경쟁률 143:1으로 마감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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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지난 12월 14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첫번째 입주단지인 ‘스마트빌리지’의 입주자 모집 공모를 마감하였다고 밝혔다.

스마트빌리지는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구현될 약 40여개의 혁신기술을 우선 적용하여 미래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리빙랩형 실증단지로서, 스마트빌리지에 구현되는 다양한 혁신기술은 입주자 삶의 모든 요소에 작용하여 삶의 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각 가정의 스마트 홈 서비스와 단지 내 혁신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하여 가정 내·외부의 환경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각종 정보 분석을 통해 생활 진단도 이루어진다.

각 가정에 설치된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과 개인 스마트밴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병 가능 질병을 예측하여 병원 방문 필요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빗물을 활용하는 친환경 스마트팜을 운영하여 샐러드 채소, 토마토 등 먹거리를 키울 수 있으며, 재배작물 선정 및 생육 과정에서 스마트빌리지 입주자 커뮤니티로도 활용된다.

각 가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자동 분류하여 로봇이 수거하고, 로봇이 제조하는 커피를 자율주행 서빙로봇이 고객에게 전달하는 다양한 로봇 서비스도 향유 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세대는 전체 56세대 중 체험세대 2세대를 제외한 54세대이며, 관리세대(6세대), 특별세대(12세대), 일반세대(36세대)로 나누어 모집하였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34일간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약 3천 세대가 지원하였으며 최고 경쟁률은 143:1로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미래를 함께 준비할 책임감 있는 입주자를 선발하기 위해 모든 세대 선발 과정에 정량·정성평가를 혼합한 서류심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서류심사 이후 관리 및 특별세대는 면접, 일반세대는 벡스코에서 12월 24일 진행될 온택트 공개추첨 행사를 통해 최종 54세대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입주자는 1년간 스마트빌리지 리빙랩 사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이수 후 내년 말 입주할 예정이며, 입주 후에는 리빙랩 운영교육 참여, 실증서비스 피드백 및 개인정보 제공 등 일정 의무를 부여받아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다양한 기술을 실증 및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조성과 운영을 위한 SPC의 민간부문사업자(더 그랜드 컨소시엄, 대표사 한화에너지)도 선정하여 스마트빌리지를 중심으로 부산 시범도시가 세계 선도적 스마트시티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입주자 공모를 향해 보여주신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관심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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