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세 가지 플랫폼을 통해 2030 뉴비전으로 달려간다
한전KPS, 세 가지 플랫폼을 통해 2030 뉴비전으로 달려간다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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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가 지난 15일에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Grand 플랫폼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향한 KPS 뉴딜을 선포했다.

한전KPS뉴딜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적극 부응할 뿐만 아니라 경제·산업 전반의 메가트렌드와 전력산업의 구조적 전환에 발맞춰 혁신을 통한 확고한 위상을 재정립하려는 한전KPS의 다짐을 담고 있다. 

또한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Grand 플랫폼 기업’이라는 통합비전으로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디지털 및 에너지 믹스 전환에 대응하며, 공공성 강화를 아우르고자 했다. 

이는 발전, 송전, 신재생을 포괄하는 전력설비산업에서 한전KPS가 발전사, 제조사, 경쟁사, 중소기업, 대국민 등과의 연결 및 상호작용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정비산업의 ‘퀀텀점프’를 달성한다는 의미이다.

특히 KPS뉴딜에 포함돼 있는 ‘정비산업 플랫폼’은 정비기술에 한정된 ‘설비기술 플랫폼’보다 상위개념으로 정비산업 기술혁신, 그린에너지 사업, 산업의 윤리경영과 산업안전 기반 구축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에 따라 한전KPS는 ‘정비산업 플랫폼’을 정비산업 ‘리딩·그라운드 컴퍼니’로서 한전KPS의 위상을 상징하는 한전KPS 뉴딜정책의 고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우선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기 위한 정비기술 플랫폼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발전사업에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주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말한다. 이는 한전KPS가 인적자원 중심의 아날로그형 엔지니어링 기업에서 디지털과 AI 기술을 활용해 발전 정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플랫폼 기반 정비 서비스 기업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한전KPS는 오는 2030년까지 4단계를 거쳐 빅데이타와 AI를 활용한 ‘그랜드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기술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윤리·안전 플랫폼은 한국형 뉴딜의 안전망 뉴딜에 상응하는 것으로 발전정비 산업안전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퍼펙트 정비서비스 제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한전KPS 고유의 'KPS 윤리안전 표준체계'를 정립해 이를 발전정비시장의 산업안전 표준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문화 플랫폼은 지역균형 뉴딜의 일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공공성 강화 및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포용적 기업’으로의 도약을 말한다. 이를 통해 한전KPS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환경 조성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전KPS 김범년 사장은 “KPS뉴딜은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디지털과 에너지 믹스 전환에 대응하며, 공공성 강화를 아우르는 대도약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부응해 한전 KPS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디지털과 그린경제로의 도약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발전설비 분야 에너지 전환 및 디지털 변환을 선도함으로써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그랜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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