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원, 홍천군에 3,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한국수력원자원, 홍천군에 3,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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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홍천양수사업소가 16일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홍천군에 기부했다.

홍천군청에서 열린 이날 기부행사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허필홍 홍천군수와 유계식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홍천지역 농산물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한수원이 기부한 물품은 취약계층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행사에 앞서 한수원 직원들은 홍천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난방용 땔감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2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웃과 지역공동체를 배려하는 기부문화 확산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천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 홍천양수사업소는 올 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4,300만원 상당의 홍천 감자 및 농수산물 꾸러미 등을 구매해 나눔 활동을 실천했으며, 특히 한수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임금반납으로 모은 1,900만원을 홍천군에 기탁하는 등 홍천 지역에 사랑을 나누고 있다.
 
한수원은 홍천군 화촌면 일원에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홍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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