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해양수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해양수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22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이하 UPA)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 '2020 해양수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가 일주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알렸다.

전국 40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해상물류분야 '해상수출물류 비용을 예측하다', 해양교통분야 '해양교통안전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해양사고 분석 및 예측', 수출입물류연계분야 '해양물류 데이터분석을 통한 운영상의 비효율성 개선 방안 제안'이 각각 분야별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금번 대회는 2017년부터 UPA와 울산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개최해 온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가 금년부터 해양수산부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서 해양수산분야로 규모가 확대되었다.

또한 한국판 뉴딜정책 데이터댐 구축 사업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해양수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단이 참여하면서 기존 대비 사전 교육수준 및 제공 데이터들이 대폭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해상물류분야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팀의 김경태학생(한국해양대학교)은 수상 소감을 통해 "개개인의 부족함을 팀을 이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여 선한 영향력으로 해양수산 분야를 밝고 안전하게 만들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출입물류연계분야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팀의 김태현학생(울산과학기술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아는 것과 배운 배경이 다른 팀원들 경험을 바탕으로 회의를 잘 진행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해양교통분야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팀의 김경호학생(울산과학기술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실제로 접하기 힘든 해양수산 분야를 종합하여 프로젝트 목적과 부합된 좋은 결과를 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경진대회 입상작은 R&D사업에 반영하여 실제 항만운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를 추진 할 예정이다."며, "또한, 해양수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단과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수출입물류 및 항만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전했다

울산과학기술원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수준 높은 분석을 통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 도출과 비즈니스와 정책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타당한 대안 제시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