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서비스 가능한 E-Max 공동마케팅 설명회 개최
한국동서발전,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서비스 가능한 E-Max 공동마케팅 설명회 개최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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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브랜드인 ‘E-Max(Energy Management and eXchange)’을 론칭하고 민간기업과 이익공유형 공동마케팅에 착수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5일 EPC, 컨설팅, 회계, IT 등 태양광 유관업종 15개사를 화상회의로 초청해 ‘E-Max 공동마케팅 설명회’를 열었다. E-Max사업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공동마케팅 전략과 이익공유 계획을 발표했다.

E-Max는 1MW 이하 민간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의 시장거래를 대행하고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상발전소(VPP) 시장진출과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확대에 대응한 포석이다.

이 자리에서 동서발전은 "소규모 전력중개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간과의 협력이 필수"라면서 "사업기간 동안 이익을 공유하고 견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가 시행되면 최고수준의 예측정확도로 고객의 부가수익 창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중개사업자가 익일 발전량을 예측해 그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제도다.

태양광발전소 주수익인 SMP와 REC와 외에 추가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앞서 동서발전은 발전량 예측정확도 제고를 위해 전국 6000여개 태양광발전소 정보와 약 29억건에 달하는 내부 빅데이터를 활용해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을 실증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E-Max 사업은 소규모 재생에너지원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통해 전력계통을 안정화하고 재생에너지 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소규모 발전사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이익공유형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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