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학생에게 온라인 멘토링해준다...1월 11일부터 시행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학생에게 온라인 멘토링해준다...1월 11일부터 시행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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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30일 ‘아인슈타인 클래스’ 온라인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로 12기를 맞는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초·중·고교학생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위해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대학생 멘토 54명과 5개 원전 본부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멘티 153명을 선발했다. 멘토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며, 2021년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멘티들에게 멘토링을 시행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초로 온라인 멘토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차를 맞는 아인슈타인 클래스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550명의 대학생 멘토가 4,000여명의 청소년 멘티에게 꿈을 이루는 길라잡이가 됐다.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성실히 멘토링에 임해주기를 당부하면서,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나눠 주고 꿈을 찾게 도와주기를 기대한다”며, “멘토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주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기부 사업을 진행해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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