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편의점 이용률 100% 육박..."택배 발송 서비스 가장 많이 이용"
국내 소비자 편의점 이용률 100% 육박..."택배 발송 서비스 가장 많이 이용"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0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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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는 매월 하나의 산업을 선정하여 소비자들의 이용행태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2월은 소비자행태조사(MCR)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편의점 이용에 관해 조사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편의점 이용률은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96%가 최근 3개월 내 편의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20·30대의 이용 경험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여성은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이용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3개월 내 편의점을 이용한 사람의 99%가 향후 3개월 내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거의 모든 소비자가 편의점을 현재 이용하거나 향후 이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최근 3개월 내 편의점에서 물품구매 이외에 가장 많이 이용한 부가서비스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택배 발송 서비스라는 응답이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ATM기 이용(33%),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22%), 택배 수령/보관 서비스(18%)라는 응답들이 뒤를 이었다.

한편 편의점 브랜드 선택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접근성이 39%로 가장 높았고, 그 외에 할인/이벤트/멤버십/쿠폰, 다양한 브랜드/품목 취급, 동선 편리성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구매이유를 묻는 질문에서 GS25는 ‘주변에서 많이 이용하는 브랜드라서’ 라는 응답이 많았고, CU와 세븐일레븐은 ‘구입이 용이해서’, 이마트24는 ‘가격대가 적절해서’라는 응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코바코는 매달 마케팅 이슈가 있는 업종을 선정하여 소비자행태조사(Media and Consumer Research)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1월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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