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 획득...다양한 통관 혜택 기대
한국서부발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 획득...다양한 통관 혜택 기대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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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관세청(청장 노석환)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법규준수도, 내부통제 충실도,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수준 등 4대 분야에 대해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수출입 안전과 보안관리 수준이 높은 기업에게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서부발전은 통관절차 간소화, 정기 관세조사와 외국환 검사 면제, AEO 상호인정약정(MRA) 체결 국가에서 법인심사 면제 등 다양한 통관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부발전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2월 관세청장과 ‘AEO 공인 및 수입세액 정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전 사업소에 수출입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서류와 현장 심사에 성실히 임하는 등 수출입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2020년도 제4차 AEO 인증 사업설명회’를 열어 협력 중소기업의 AEO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과 사후관리 지원에 나섰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이 AEO를 도입함에 따라 비용절감과 대외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주요 협력사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AEO 인증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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