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유엔 기후기술 전문기관 승인 받아..."세계 기후변화에 대응"
한국남동발전, 유엔 기후기술 전문기관 승인 받아..."세계 기후변화에 대응"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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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이하 ‘남동발전’)은 지난연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기후변화대응 기술지원 국제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로부터 ‘기후기술 전문기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Climate Technology Centre and Network)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행을 위한 양대축(재정 및 기술 메커니즘) 중 하나인 기술 메커니즘의 실질적 이행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로, 국가 간 협력체계를 통해 개도국이 희망하는 수요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기술 및 사업을 지원하며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별 기후기술협력 창구(NDE, Nat’l Designated Entity)를 담당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국내 최고령 석탄화력인 영동 1,2호기의 성공적 연료전환(325MW), 국내최초 국산기술 100%로 완성한 탐라해상풍력(30MW) 및 네팔 어퍼트리슐리(Upper Trishuli-1) 수력발전(216MW) 등 국내외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뿐 아니라 기관협력 중소기업·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국내최초 사회공헌형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 및 이산화탄소 포집·전환(CCU) 기술개발 등 추진성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전문기관으로 등록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하여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과 개도국 이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남동발전은 이번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전문기관 등록을 통해 국내기업 최초로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이후(‘20.7) 중장기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세부이행계획 마련을 비롯하여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KOEN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핵심기술과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이번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가입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내외 에너지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로,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신사업 창출과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노력에 더욱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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