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코로나19 속 어려움 겪는 호텔 방문 및 방역 점검
문체부, 코로나19 속 어려움 겪는 호텔 방문 및 방역 점검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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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김정배 제2차관은 취임 첫 현장 행보로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 현장을 살폈다.

호텔은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관광숙박 시설로서, 작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 입국자가 급감하는 등 객실 이용률이 크게 감소했으며 현재는 방역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객실 이용률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김정배 차관은 이달 17일까지 연장된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객실 이용 제한, 호텔 내 거리두기, 부대시설 집합금지 등 호텔의 방역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김 차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호텔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업계 및 현장 관계자들은 호텔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 재산세 등 세제 감면, 숙박 할인권 지원 사업 재개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호텔업을 지원하고 내수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각종 지원 대책을 요청했다.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엄중한 상황에서 호텔업계는 정부의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상황이 완화될 경우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주기를 바란다.”라며 방역과 업계 지원의 균형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그간의 호텔업계 협조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호텔의 고용지원과 세제지원 등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계속 협의하겠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호텔업계 지원 등 관광 활성화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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