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극복하세요"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극복하세요"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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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심리상담 직통번호로 전화 하면 언제든지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상담을 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결과 심리불안, 우울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나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 심층상담을 연계하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중인 마음건강 주치의 등 정신건강 사업과 연계하여,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신건강자가검진’, ‘마음프로그램’, ‘마성의 토닥토닥’ 등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서 쉽고 간편하게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 방법을 훈련해 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본인이 직접, 언제든지 편리하게 전문가 심리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여 접근성을 확대한다.

그동안 국민들이 심층상담을 받으려는 경우,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연계를 통해서만 가능하였다.

또한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는 1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카카오톡에서 채널을 추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행사(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국가트라우마센터,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에서 확진자와 가족, 격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29일부터 현재까지 심리상담 125만 건, 문자안내‧리플릿 안내 등 정보제공 224만 건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응인력에 대한 심리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대응인력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직접 심층상담을 신청하여 보다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으며, 국가 트라우마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진관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진료 업무 등에 종사하고 있는 대응인력을 위한 심리안정물품도 1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고 있어, 물리적 방역뿐 아니라 심리 방역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심리상담 전화나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등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스스로의 마음을 살펴보고,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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