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은 작지만 위대한 잡지”
“미래한국은 작지만 위대한 잡지”
  • 미래한국
  • 승인 2009.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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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애국상 시상식 축사
▲ 대한민국사랑회 주최 제2회 우남애국상 시상식이 8월 14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3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하 가운데 개최됐다
▲ 유영익 교수
유영익 한동대 T. H. Elema 석좌교수

돌이켜 보건대, 2002년 <미래한국>지이라는 신문이 창간되었을 때 저는 이 신문이 경쟁이 치열한 이 나라 언론계에서 과연 생존할 수 있을까 은근히 걱정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신문은 놀랍게도 지난 7년간에 1,000여 명의 발기인 주주를 확보하고, 파주시 출판단지에 번듯한 사옥을 마련하는가 하면, 미주에 지사를 설립하여 뉴욕판, 워싱턴판을 발행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올해 3월부터는 Time지를 ‘벤치마킹’한 매거진(magazine)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지켜본 저는 이제 <미래한국>지야말로 우리나라 언론계에서 확고부동한 입지를 굳힌 보수정론지라고 판단하면서 마음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쾌재를 부릅니다.

막강한 재력과 풍부한 인력을 등에 업고 한국 언론계를 주름잡고 있는 기존의 거대 신문들 틈새에서 <미래한국>지가 빈약한 재정구조와 소규모의 인력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업적을 달성한 것은 구약성경의 소년 다윗이 골리앗 장군을 물맷돌 하나로써 격살시킨 예화를 연상시키는 쾌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는 <미래한국>지를 ‘작지만 위대한 잡지’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오늘 <미래한국>이라는 잡지가 ‘우남 이승만 애국상’의 수상자로 뽑힌 까닭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돋보이는 업적을 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미래한국>지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집권기에 정부가 추구한 친북·반미 정책의 부당성을 다른 어느 언론매체보다도 더 과감하고 예리하게 비판함으로써 10년 간 지속되었던 이른바 좌파 정권을 퇴진시키는 데 발군의 기여를 했습니다.

둘째, <미래한국>지는 김정일 독재체제하에서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의 실상을 어느 신문보다도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폭로·소개함으로써 점고하는 북한의 위협에 남한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남북통일의 비전과 방략을 명쾌하게 제시하였습니다.

셋째, <미래한국>지는 대한민국의 우방인 미국을 비롯한 인접 강대국들의 대(對)한반도정책을 다른 어느 신문들 보다 다 비중 있게 다룸으로써 우리나라 국민들이 국제정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넷째, <미래한국>지는 그 논설을 통하여 1948년 건국 이래 대한민국이 성취한 역사상 유례없는 발전을 긍정적으로 부각시키면서 독자들의 마음 속에 대한민국이 장차 세계 제일의 문명국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다섯째, <미래한국>지는 4·19 이래 집권한 역대 정부의 무책임한 교육정책으로 인하여 허술하게 제작된 국사교과서의 오류와 맹점들--특히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비하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내용을 신랄하게 비판함으로써 현재 집권한 이명박 대통령의 정부로 하여금 드디어 국사교과서의 편집방향을 대폭 수정하게 만드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미래한국>지가 이번에 영예로운 ‘우남 애국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분발할 것을 기대하면서 애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향후 <미래한국>지가 추구해야 할 편집방향에 관해 몇 마디 고언(苦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미래한국>지가 과거의 좌파정권에 대해 그랬던 것처럼 현재의 우파정부에 대해서도 비판할 것은 용감하게 비판함으로써 언론 본연의 사명인 사회 목탁(木鐸)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미래한국>지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남북통일을 실현하는운동에서 선봉을 섬으로써 현 시대 우리 민족이 당면한 역사적 과업을 완수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미래한국>지가 이 나라 국민으로 하여금 우남 이승만의 건국정신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도록 계도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맡아주기를 바랍니다.

우남 이승만은 평생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편단심 헌신했던 애국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청년 시절 미국의 3개 명문대, 즉 조지 워싱턴대, 하버드대 및 프린스턴대에서 수학할 때--세계 교육사상 아마도 유일하게--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학사, 석사 및 박사학위를 모두 취득한 천재 중의 천재였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을 건국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를 아시아 최초의 기독교 국가로 만들 것을 기약했으며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모범적’ 민주국가로 만들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했었습니다.

건국 후 12년간 이 나라를 통치했던 그는 6·25전쟁이라는 전대미문의 재앙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다소간의 실정을 저질렀지만 농지개혁, 교육개혁, 군사력 강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등 국가 백년대계에 유관한 제도개혁을 단행함으로써 신생 대한민국이 장차 일본이나 중국은 물론 미국 까지도 앞지를 수 있는 인적·물적·외교적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그는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문명국으로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나라를 세우고 다스렸던 지도자였습니다. 이렇게 볼 때 대한민국은 이승만이라는 희대의 천재-애국자가가 만들어낸 걸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우리나라 국민이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꿈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만 하면 남북통일 이후 이 나라는 세계 제1의 문명국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미래한국>지가 앞으로 계속 이승만의 건국 이상을 홍보하고 실천하는 운동에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전 국민이 사랑하는 ‘작지만 위대한’ 언론매체가 될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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