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대, 정명훈 감독 수사 촉구 “즉각 소환하라”
시민연대, 정명훈 감독 수사 촉구 “즉각 소환하라”
  • 미래한국
  • 승인 2015.06.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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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 시정농단진상조사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연대 회원들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정명훈 감독이 즉시 귀국해 경찰에 자진 출두하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지난 3월 11일 서울시향 정명훈 예술감독의 업무상횡령 및 배임혐의를 고발했으나 수사를 맡은 종로경찰서는 고발인 조사만 한 채 석 달이 지나도록 피고발인을 소환조차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연대의 고발에 따른 경찰수사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고 여론이 가라앉기만을 바라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서울시 측은 사법기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해 박원순시장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정 감독을 비호한다는 의구심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또, “종로경찰서 역시 자료 몇 가지만 확인하면 드러날 항공료 횡령 혐의에 대해 석 달이 지나도록 수사를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어 그 수사의지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면서 “정 감독의 횡령 혐의는 물론 추가로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명훈 예술감독, 사진=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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