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승철, 김구라 잡은 재치입담 “통쾌해”
‘라디오스타’ 이승철, 김구라 잡은 재치입담 “통쾌해”
  • 미래한국
  • 승인 2015.06.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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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나온 이승철이 악연MC 김구라 사냥꾼으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목소리 보험은 필수! 음색깡패’ 특집으로 가요계 명품보컬 이승철, 정엽, 거미,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초반부터 이승철은 김구라 공격(?)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설전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승철을 향해 기계적인 존경심을 내비치는 한편, 이승철과 윤종신과의 불화설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이에 이승철은 “불화설이 언제 때 이야긴데~”라며 솔직한 반응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이승철과 김구라의 장난기 섞인 투닥거림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이승철의 “종신이 하나 믿고 온 거에요”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껄끄러운 건 좀?”이라며 이승철 윤종신의 불화설에 대해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가 규현에게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네가 인간성이라고 하니까 웃긴다~ 되게 아이러니 하다~”라고 응수했다.

특히, 이승철의 순수한 출연의도에 대한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들은 이승철의 신곡 홍보에 관련해 신곡 홍보하는 거 싫어한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동시에 “순수한 의도로 나온 줄 알았는데 우리 제작진들한테는 엠씨들한테 ‘이미 신곡 티저가 화제가 됐었죠?’라고 질문을 하라고”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 말에 윤종신은 “오늘 자막 ‘구성 이승철’로~”라며 덧붙였고, 땀을 삐질 흘리던 이승철은 “이렇게 된 거 다 하죠 뭐! 노래도 다 깔고 쭉쭉 가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쉴 틈 없는 활약을 보여준 이승철의 색다른 면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거미의 열애사실에 화들짝 놀란 이승철의 국보급 반응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딸바보’ 면모까지 공개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런 와중에 이승철은 “나도 지드래곤일 때가 있었다”라며 과거 인기로 인한 에피소드와 함께 이문세-신승훈-싸이와 함께 하는 ‘라이브 4대천왕 모임’에 대한 이야기까지 풀어놓는가 하면, 故 김현식의 ‘그대 내 품에’를 부르며 라이브 황제로서의 면모까지 톡톡히 보여주며 알찬 시간을 선사했다.

[‘라디오스타’ 이승철,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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