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단체들 “EBS에도 UHD방송용 700MHz 배정하라”
학부모 단체들 “EBS에도 UHD방송용 700MHz 배정하라”
  • 미래한국
  • 승인 2015.06.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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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학부모 단체들이 UHD 방송에서 EBS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반발하고 나섰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과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는 6월 12일 공동성명을 내고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놓은 UHD 방송 정책방안은 700MHz 대역 주파수 분배에서 국내 유일의 교육전문 공영방송사인 EBS를 배제함으로써, 사실상 우리 교육의 미래를 외면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미 성명서를 통해 “EBS에 DMB 대역을 분배하려는 미래부의 방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민의 교육권과 시청권을 침해하는 편향적 UHD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은 EBS의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을 즐겨보며 자라왔으며, EBS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학습의 질을 높여왔다. 학부모들은 우리가 가장 신뢰하는 방송인 EBS를 통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느끼고 있는데, 과연 EBS가 차별받고 소외받는 것이 마땅한 것인지, EBS를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학부모와 우리의 아이들은 납득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EBS만 차별하는 UHD 방송정책을 철회하고, EBS에 700MHz 주파수를 공급해야 한다”라며 “차세대 방송에서 EBS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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