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모두에게 ‘해피엔딩’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모두에게 ‘해피엔딩’
  • 미래한국
  • 승인 2015.07.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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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 목요일을 기분 좋게 달궜던 MBC ‘맨도롱 또똣’이 16회를 끝으로 안방극장에 이별을 고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최종회에서는 건우(유연석)와 정주(강소라)가 숱한 엇갈림을 극복하고 행복한 결혼을 약속, 사랑을 싹 틔웠던 ‘맨도롱 또똣’ 앞 벤치에 앉아 기분 좋게 따뜻한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주가 “이제 니 온도가 느껴져, 그래서 안심이 돼”라며 “건우야, 우리 혼자 끓지도 혼자 식지도 말고, 너랑 나랑 서로 온도 맞춰가면서 평생, 맨도롱 또똣하자”라고 서로에 대한 마음의 온도를 재확인 했던 것. 그러자 건우 역시 “그래, 아주 기분 좋고 따뜻하게 사랑해”라고 답하며 정주의 이마에 가만히 입을 맞추고는, 서로의 어깨에 기댄 채 체온을 나눴다.

정근(이성재)과 해실(김희정)은 비극적인 운명보다 평범해서 더 소중한 사랑을 택하며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해실이 정근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건우의 친부 진태용(최재성)을 진범으로 믿기로 마음먹었던 것. 함께 일본으로 떠나기 전 해실은 “세상에 아무리 대단한 사랑도 내가 지금하고 있는 아주 평범하지만 소중한 사랑을 이길 순 없어요”라는 울림 있는 고백으로 정근을 감동케 했다.

황욱(김성오), 희라(옥지영), 지원(서이안), 정풍산(진영) 등도 새로운 ‘제주 로맨스’를 시작,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가져다줬다. 황욱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희라에게 꽉 잡혔고, 지원은 영석 그룹 후계자 손준(손호준)과 결혼에 골인했다. 정풍산은 1년을 공들여 유라(서현)의 마음을 잡으며 풋풋한 청춘 로맨스의 막을 올렸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끝까지 열심히 달려온 작가님, 감독님, 연기자 및 모든 스태프들 덕분에 더욱 알찬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2달 동안 ‘맨도롱 또똣’에 깊은 애정과 한결 같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모두에게 오랫동안 간직할 좋은 추억 같은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MBC ‘맨도롱 또똣’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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