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전 점에 어린이 환경그림 2500점 전시
홈플러스, 전 점에 어린이 환경그림 2500점 전시
  • 미래한국
  • 승인 2015.07.06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6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고객들이 2015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제15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 수상작을 7월 한 달간 전국 점포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대형마트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환기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올해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 입선 이상 수상작 총 2500점을 각 점포 곳곳에 전시하게 된다. 

‘제15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은 ‘기후변화와 음식물 쓰레기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3월부터 2개월간 전국 6만4892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수상작은 올해 말 열리는 ‘제25회 UNEP 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품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까지 총 6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접수된 어린이들의 작품 6만4892점을 일렬로 나열하면 약 26km로 청계천(10.8km)의 2.5배, 인천대교(18.3km)의 1.5배에 해당된다. 역대 누적 참가자 총 44만6370명 어린이들 작품을 이으면 약 176km로 서울 대전간 거리(160km)보다 길고, 면적으로는 4만8000㎡로 잠실야구 경기장(13,880㎡) 3.5개를 채우는 규모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와 기후변화 속에서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함께 고민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수상 여부에 관계 없이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의 작품에 환경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과 정성이 담겨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참가작 전 점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홈플러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