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오세득 “최현석, 옛날 같으면 우리집 머슴”
‘인간의 조건’ 오세득 “최현석, 옛날 같으면 우리집 머슴”
  • 미래한국
  • 승인 2015.07.2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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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셰프 3인 최현석, 오세득, 정창욱이 옥상 주방에서 뭉쳤다.

25일 방송될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0회에서는 텃밭잔치 손님들을 위해 함께 요리하는 최현석, 오세득, 정창욱 셰프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현석의 초대로 옥상텃밭에 찾은 오세득 셰프는 최현석의 “불이나 붙여!” 한 마디에 바로 손님에서 일꾼으로 전락, 바로 앞치마를 두르고 최현석, 정창욱과 함께 요리에 나섰다.

처음으로 한 주방에서 함께 일하게 된 세 명의 셰프는 잠시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각자의 주전공분야 요리를 맡으며 요섹남의 면모를 선보였다. 하지만 진지하게 요리하는 것도 잠시, 평소 절친으로 소문난 세 사람은 서로를 디스(?)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특히 최현석이 요리 후배인 오세득과 정창욱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해대자, 참다 못한 오세득은 “옛날 같았으면 최현석은 우리집 머슴이었다!”며 초강수를 둬 천하의 최현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은 오세득 셰프 뿐만 아니라 정창욱의 손님으로 미카엘 셰프까지 깜짝 등장. 최현석, 오세득, 정창욱, 미카엘까지 요즘 핫한 셰프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이는 이색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미카엘 셰프는 텃밭잔치 장기자랑에서 난해한 불가리아 전통노래를 불러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오세득, 미카엘 셰프는 최현석, 정창욱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며 “특히 입담이 뛰어난 오세득은 최현석의 허세에 전혀 말리지 않고 오히려 독설을 퍼부어 ‘최현석 킬러’의 면모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2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인간의 조건’ 오세득 셰프,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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