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시대위원회, 제4회 '2030소통 대학생 토론대회'
태평양시대위원회, 제4회 '2030소통 대학생 토론대회'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5.09.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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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만들어가는 통일 토론의 장

사단법인 태평양시대위원회(이사장 강흥구)가 11월7일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경제 협력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주제로 제4회 <2030소통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대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민주주의 훈련과 소통의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토론대회는 전국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 3인 1팀(2인 가능)으로 25일까지 참가접수를 받는다.

태평양시대위원회 대학생토론대회 이상철 운영위원장은 “대학생 토론대회를 통해 한국에 있어 합리적 소통문화를 촉진시키고, 반대의견의 존재성을 수용함으로써 민주시민의 기초를 함양하고, 참여자 개인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월3일 열리는 예선전 주제는 ▲“원자력 발전소를 증설해야 한다” ▲“공기업 민영화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국립대학 도서관을 일반에 완전개방 해야 한다” ▲“사후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 판매하여야 한다” 4가지 주제 중 한가지를 선택해 찬반 입장 중 하나를 4분 이내로 발표하는 형식이다.

본선은 교차 조사가 있는 토론 방식(CEDA)으로 진행되며 상금은 우승팀 300만원, 준우승팀 15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만원, 장려상 4팀 각 30만원, 입선 8팀 각 10만원을 수여한다.

전년도 대상 수상자 오재호 씨는 “<2030 소통 대학생 토론대회>가 다른 토론대회와 구분되는 점은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에 대한 주제를 통해 대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이번 대회도 이기기 위한 토론이 아니라, 남북문제가 보수나 진보 어느 한쪽의 입장만이 정답이 될 수 없는 것처럼 하나의 답을 찾기보다는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생산적 답을 찾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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