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내달 개최, 인기가수 총출동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내달 개최, 인기가수 총출동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5.09.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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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성대한 가을축제가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201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공항의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0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공항가족 콘서트, KBS ‘뮤직뱅크’ 특집방송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오후 6시부터 ‘공항가족 콘서트’의 막이 오른다. 인천공항 근무자들이 꾸미는 장기자랑과 합창 공연이 준비돼있으며,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뜻깊은 화합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공연이 열리기 두 달 전부터 팀별로 전문 강사진의 멘토링을 받으며 연습을 거듭해왔다. 합창단의 무대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지휘를 맡고 있는 이경구 지휘자와 슬루미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져 한층 품격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공항가족 콘서트의 진행은 개그맨 이상훈이 맡고, KBS2 ‘개그콘서트’의 간판코너인 ‘니글니글’ 팀의 개그 공연을 볼 수 있다. 걸그룹 씨스타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이틀째인 16일에는 KBS2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 인천공항 특집공연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날 ‘뮤직뱅크’는 걸스데이, 에일리, 틴탑, 비투비, 갓세븐 등 K-POP 스타들의 무대로 꾸며지며,  방송이 끝나고 난 뒤 한 시간 동안 K-POP 콘서트 특별무대가 이어진다. 

이러한 공연 외에도 낮 시간에는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류 드라마 전시, 한국문화와 한국뷰티 체험존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벼룩시장과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스카이 페스티벌과 같은 문화행사를 통해 내·외국인 모두가 즐겨 찾는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모든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행사계획이나 티켓 관련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행사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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