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삼둥이, 함께라서 무섭지 않아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삼둥이, 함께라서 무섭지 않아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5.12.0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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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의 삼둥이가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06회 ‘기다림이 주는 선물’에서는 삼둥이가 집 근처 놀이공원을 찾아 각종 놀이기구를 섭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둥이는 놀이공원의 어린이 놀이기구를 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삼둥이는 과거에 무서워서 타자마자 얼음이 됐었던 바이킹 탑승까지 성공했다. 특히, 민국은 바이킹을 타며 두 손을 번쩍 들고 과감하게 ‘만세’를 외쳤고, 일년 전과는 확실히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바이킹 타기에 성공한 삼둥이는 초고난도 고공 낙하 놀이기구 어린이 자이로드롭 타기에 도전했다. 삼둥이는 무섭지 않겠냐는 아빠 송일국의 물음에도 자신 있다고 큰소리로 외쳐 눈길을 끌었다. 삼둥이는 아빠의 걱정과는 달리 위아래로 마구 흔들리는 놀이기구가 재미있는지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만세는 쉴새 없이 흔들리는 놀이기구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며 “재미있다”를 연발했다. 대한-민국 또한 고공낙하 놀이기구가 맘에 쏙 들었는지 고공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 놀이기구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아빠 송일국을 흐뭇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삼둥이는 함께 놀이기구에 탑승한 형이 무서워하자 걱정하며 배려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민국은 형을 바라보며 “우리가 있으니까 괜찮아!”라며 형을 걱정했고, 바로 옆에 앉은 만세는 형의 손을 살포시 잡아주었다. 

이렇듯 어느새 몸도 마음도 훌쩍 자라 남을 배려할 줄 알게 된 삼둥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처음 보는 형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감정을 공유하며 무서워하면 위로해주어야 하고, 힘들 땐 손을 잡아준다는 것을 보여준 삼둥이의 모습은 어른들의 마음까지 정화시켜주었다.

한편, 이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시청률도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코너 시청률은 지난 주 대비 1.5%P가 상승하며 15.1%를 기록, 동시간 1위를 차지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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