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지현우 엄태웅, 믿고 보는 배우 만났다 ‘짜릿’
‘원티드’ 지현우 엄태웅, 믿고 보는 배우 만났다 ‘짜릿’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6.06.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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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지현우와 엄태웅, 두 연기파 배우가 맞붙는다. 

6월 2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는 납치, 유괴, 리얼리티 쇼 등 다소 생경한 소재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들과 함께 ‘원티드’가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중요한 요소가 바로 색깔 있는 배우들로 채워진 라인업이다. 이런 측면에서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을 필두로 한 ‘원티드’의 배우 라인업은 기대 요인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아중의 열연만큼이나 궁금한 것이 지현우, 엄태웅 두 연기파 배우가 선보일 숨 막히는 집중력과 화면장악력이다. 두 배우 모두 남다른 캐릭터 분석력과 소화력으로 시청자에게 믿음을 주는 배우로 불리기 때문이다. 

지현우는 극 중 강남경찰서 경위 차승인 역을 맡았다. 차승인은 뛰어난 직감은 물론 열정까지 갖춘 능력 있는 경찰이다. 그런 그가 한 BJ소녀의 실종을 수사하던 중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아들의 납치사건과 얽히게 된다. 

범인의 요구대로 리얼리티 쇼를 만드는 혜인과 방송 제작팀. 하지만 차승인은 언제나 그러했듯 범인을 잡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뛰어다닌다. 

엄태웅은 방송국PD 신동욱으로 분한다. 신동욱은 ‘천재’와 ‘속물’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듣는 능력 있는 PD이다.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범인의 요구대로 리얼리티 쇼 ‘원티드’를 진행해야 한다는 혜인의 말. 

혜인의 요구는 여러 측면에서 스타PD 신동욱을 자극했다. 그리고 그는 결국 카메라를 들고 진흙탕보다도 더 잔혹한 리얼리티 쇼 ‘원티드’를 만들기 시작한다. 

전작에서 송곳처럼 날카로운 연기를 선보였던 지현우는 이제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한다. 그만의 현실적인 캐릭터 표현력은 작품의 깊이를 더해준다는 반응이다.

엄태웅 역시 ‘원티드’를 통해 미친 연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동공까지 연기하는 배우’, ‘엄포스’라는 수식어를 자랑하는 엄태웅. 이미 공개된 티저 영상 및 촬영 현장 스틸을 통해 엄태웅은 막강한 아우라를 선보이며 작품의 색깔을 뚜렷하게 표현했다. 

제작진은 “지현우와 엄태웅 두 연기파 배우가 만났다. 이들은 때로는 맞서고, 때로는 함께 하며 쫀쫀한 스토리 속에서 다양한 케미를 발산할 것”이라며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원티드’의 짜릿함은 몇 배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딴따라’ 후속으로 6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원티드’ 지현우 엄태웅,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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