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사회의 수상한 통일운동
LA 한인사회의 수상한 통일운동
  • 정재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6.08.02 02:0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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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취재] LA 한인사회 동향

노길남과 함께 북한 다녀온 미주 중앙일보 편집국장, 북한 편들기 기사 양산. 미주 한인사회의 통일운동은 친북논리 확산 

로스엔젤레스=친북매체 <민족통신>의 대표 노길남 씨의 노골적인 북한 정권 찬양 활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 동안 미국 교민사회의 주변부에 머물렀던 재미(在美) 좌파 성향 인사들이 LA 한인사회의 주류(主流)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은 노 씨처럼 북한을 드러내놓고 옹호하는 행동보다는 한인사회 내에서 소위 ‘북한 바로 알리기’나 ‘통일, 평화협정’ 등의 이슈를 들고 나와 대중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주류사회 진출로 운동 목표 정한 재미 좌파진영 

LA 한인사회의 시민단체 운동가들은 “명백하게 친북(親北) 노선을 보여주는 노길남 씨 같은 인사들은 정책 결정 영향력이 있는 한인사회나 미국사회의 주류에까지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유행하고 있는 통일 및 평화 운동의 경우 용어 자체가 갖는 대중적 친화성 때문에 한인사회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 통일운동 진영이 역사적으로 메인스트림(동포사회의 중심)과의 관계가 아주 작았다. … 미국 폴리시(정치)를 하려면 미국 사람들이 한 마디 해주는 게 여기 우리 100명보다 낫다.”

지난 2014년 12월 연말 통일간담회를 위해 미국 LA의 한 노동단체 사무실에 모인 재미 좌파진영의 핵심 인사들에게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가 했던 발언이다. 재미 좌파운동의 과제가 주류사회 진출이라는 의미다. 이 통일간담회는 오인동·조경미·안수영 등 핵심적인 재미 좌파 성향 운동가들이 모인 가운데 노 씨가 “박근혜는 국제 X녀”라는 막말을 해 국내에서 문제가 됐던 바로 그 모임이다.

노 씨는 이제껏 북한을 69차례 이상 방문했고, 핵 개발 및 미사일 실험 등에 대한 북한 정권의 논리를 그대로 전하고 있는 실질적인 북한 당국의 문화 선전원으로, 친북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4월 북한으로부터 최고 권위의 상인 ‘김일성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길남 씨의 발언에 이어 당시 노 씨의 옆자리에 앉은 한 여성 활동가는 “캠페인을 전개해서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사람들을 모두 우리의 우군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발언의 주인공이 최근 LA 한인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연진 씨다.

서울대 서양사학과 81학번으로 1982년에 도미(渡美)한 그녀는 시민운동 단체 AOK(Action for One Korea)의 대표를 맡아 평화의 종 울리기 행사인 ‘727 글로벌 캠페인’, 통일 관련 합창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해 연합뉴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통일 운동가로 소개되기도 했다.

▲ 정연진 씨의 남편이며 현재 미주 중앙일보 편집국장인 이원씨(오른쪽 두 번째)가 친북매체 <민족통신> 주관의 ‘북부 조선 바로 알기’라는 프로그램으로 방북한 모습. 노길남 씨(맨오른쪽) 일행과 함께 방북했던 이 편집국장은 이후 북한 편들기에 나섰다.

“신은미보다 수위가 조금 더 높다”는 정연진 씨 

정연진 씨는 사실상 LA 좌파 성향 운동가 가운데 핵심에 속한다. 좌파 운동가들이 모인 2014년 통일간담회에 참여한 것 자체도 그녀의 면모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지만, 대표적인 친북 운동가인 노길남 씨가 당시 북한 미화 토크 콘서트로 물의를 일으킨 신은미 씨와 비교하며 “(정연진 씨가) 신은미보다 수위가 조금 더 높다”고 평가한 대목도 그런 사실을 짐작케 한다.

LA 한인사회 소식통에 따르면 정연진 씨는 노길남 씨의 칠순잔치에 참석하고 노 씨가 운영하는 민족통신에 후원금을 내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정 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녀가 대표로 있는 단체 AOK의 2015년 신년 사업계획으로 비무장 지대(DMZ) 횡단 이벤트 ‘위민크로스DMZ(WCD)’ 행사가 있다고 밝혔는데, 이 행사는 방북한 참가자들 가운데 일부가 김일성의 생가인 만경대에서 김일성 찬양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물론 정연진 씨도 방북 행사에 참여했다.

이런 정연진 씨가 최근 한인사회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는 게 재미 한인단체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LA 한인회 사정에 정통한 한인 단체장들에 따르면 정 씨는 LA 한국교육위원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명희 고문 등 미주3·1여성동지회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한인회 핵심과의 인맥을 강화하고 있다. 이명희 씨는 한미동포재단 이사장과 한인회 회장을 역임한 이민휘 씨와 친척 관계로, 한인회 내 상당한 인맥과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3·1여성동지회는 LA 총영사관과 함께 3·1절 공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인회의 대표적인 단체로서 3·1 운동 관련 이벤트는 한인 주류 사회, 교포 2·3세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데 있어 중요한 통로가 된다. 미국에서 3·1절 관련 학생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3·1소사이어티 김경희 회장은 “정연진 씨가 몇 년 전부터 우리 단체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보내달라고 요청을 하곤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연진 씨는 2013년 7월 26일 개최한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에선 미주3·1여성동지회를 통해 한인 2·3세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는데, 이 행사의 강연자가 북한 미화 토크 콘서트의 주인공 신은미 씨였다. 정 씨는 신은미 씨의 강연에 대해 “북에 세 번 다녀오신 신은미 님이 보통 시민의 입장에서 북에 다녀온 소감을 말한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정 씨는 AOK를 통해 신은미의 2013년 11월 21일 강연회(AOK 4차 겨레 배움터 강연)를 개최하는 등 기자회견과 강연회를 수차례 주최하며 신 씨를 지원했다.

정 씨가 대표로  있는 단체 AOK는 소속 대학생 그룹을 통해 3·1절 관련 행사를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지난해 3월 1일 UCLA·UC어바인·UC리버사이드·UC샌디에이고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LA 한인타운 마당몰에서 열린 ‘끝나지 않은 3·1절’이라는 이름의 3·1절 행사가 그런 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게 AOK 소속 대학생 그룹으로 2015년 신년모임에서 행사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행사장의 중심에는 민족통신 노길남 대표가 자리하고 있었다. 친북 매체 민족통신이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과 참석자 인터뷰를 카메라에 담아간 것이다. 이날 3·1절 행사를 취재한 노 씨는 민족통신 TV 뉴스의 마지막 대목에서 이렇게 마무리 발언을 했다.

“우리가 아직 독립이 되지 않은 이런 상태에서 다시 한 번 우리 대한민국이 외세로부터 진정한 독립을 갖는 그날 우리 민족은 진정으로 해방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96년을 맞는 이 행사가 진정한 의미에서 통일이 되려면 미군이 나가고 남과 북이 통일이 되는 그날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힘써야 할 것 같다.”

미 한인사회 메이저 언론까지 좌파 성향 통일운동 

3·1절의 독립 정신을 주한미군을 한반도에서 몰아내는 데에 발휘해야 한다는 취지인 셈이다. 물론 노길남 씨가 취재해 보도했다는 이유로 행사 기획자인 AOK의 정연진 대표와 학생들이 노 씨와 같은 생각을 했거나, 그가 이 행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이날 3·1절 관련 행사가 이런 좌파 성향 인사들의 운동 노선과 크게 어긋나지 않았음은 유추해 볼 수 있다.

좌파 성향 운동가들의 인맥은 미주 지역의 유력한 한인 언론사에까지 연결된다. 다름 아닌 정연진 씨의 남편 이원영 씨가 재미동포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주 중앙일보의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좌파 운동의 미국 내 주류사회로의 진출을 화두로 내건 2014년 연말 통일간담회에서 노길남 씨가 “저 같은 언론인도 있지만 미국 미디어, 메인스트림 기자들과 접촉하는 언론인도 있다”고 언급한 맥락에서 보면, 이 편집국장은 이런 좌파 성향 운동가들의 포섭 대상일 수 있다.

그런데 이원영 편집국장이 이념적으로 좌편향돼 있다는 지적이 미 LA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런 의혹은 LA 내 한인단체뿐만 아니라 한인들이 많이 찾는 대형교회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보수 언론의 미주 지역판 편집국장이 좌편향적이라는 주장은 사실 믿기 어렵다. 그러나 이 편집국장과 관련된 일련의 일화들은 이런 주장을 무시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일례가 이원영 편집국장에 대한 노길남 씨를 포함한 재미 좌파 인사들의 극찬에 가까운 호평이다. 앞서 소개한 2014년 연말 통일간담회에서 국내 및 한인 언론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던 노길남 씨는 유독 이원영 편집국장만은 예외로 거명했다.

“여기 이원영 씨 빼놓고는 조중동 한국 신문이나 여기 신문이나 똑같다”는 것이었다. 더욱이 이날의 통일간담회의 화두였던 ‘한반도 평화체제가 미국 국익에 부합하는지를 어떻게 알릴 것인가’의 문제도 이원영 씨의 칼럼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게 주최자인 조경미 한반도평화통일포럼 회장의 말이었다.

이원영 편집국장과 노길남 씨의 연계를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이 편집국장은 지난 2012년 10월 3일 처음으로 방북한 후 미주 중앙일보를 통해 ‘신(新)북한을 가다’는 제목의 방북기를 시리즈로 연재했다. 언론인으로서 정식으로 북한을 방문해 취재를 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가 주류사회 진출이라는 재미 좌파세력의 과제를 제시한 2014년 12월 연말 통일간담회의 모습. 노 씨(왼쪽 두 번째)의 우측에 앉아 있는 여성이 정연진 씨다. 이날 모임은 노 씨가 황선·신은미를 애국자라고 극찬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막말을 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오른쪽 동그라미 속 인물이 재미 과학자 안수명 씨.

노길남과 함께 북한 다녀온 미주 중앙일보 편집국장 

문제는 이 편집국장의 방북이 ‘북부 조국 바로 알기 방북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민족통신이 주관한 행사의 일환이었고, 북한 문화 선전원 격인 노길남 씨가 방북단을 이끌었다는 사실이다. 모두 9명이었던 이때의 방북단에는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씨 외에도 손세영·최재영 민족통신 전현(前現) 편집위원, 조경미 한반도평화통일포럼 회장 등 재미 좌파 인사들이 참여했다.

방북 후 이원영 편집국장(당시 부장)은 강연회를 하고 수차례 방북 후기를 썼지만 민족통신이 주최하고 노길남 씨를 주축으로 한 민족통신 구성원들과 함께 한 방북이었다는 설명은 없었다.

그렇다면 노길남 씨의 소위 ‘북부 조국 바로 알기’라는 것은 무엇일까. 이원영 편집국장이 포함된 방북단이 다녀간 지 두 달 후에 내보낸 노 씨의 기사가 북부 조국 바로 알기의 실상을 잘 보여준다. 2012년 12월 12일에 있었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에 대한 논평 기사다.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이름으로 된 2012년 12월 14일자 기사에서 노 씨는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 성공 소식을 접한 평양 체류 해외동포들도 감격에 젖어 환호하면서 감동에 젖은 기쁜 표정들이었다”고 밝혔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미화 찬양한 것이다.

이렇게 방북을 마친 이원영 편집국장은 미주 중앙일보를 통해 북한 방문 기사를 10월 말부터 9차례 게재했다. 방북기 첫 번째 기사에서 아래와 같이 표현한 대목이 방북 시리즈의 전반적인 방향을 말해준다.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 체제 이후 변모하는 북한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었다. 전력 사정도 좋아지고 차량도 많아지고 고층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불과 몇 년 사이에 놀랍게 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앞서 방북 경험이 있는 일행들의 반응이었다. … 서방 사회에서 3부자 세습체제를 비판하고 있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젊은 지도자 때문에 사회 곳곳에서 활력이 넘쳐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여기서 북한의 변화상을 증언하는 방북 경험이 있는 일행은 북한 미화 기사를 양산하는 노길남 씨일 가능성이 높다. 이원영 씨는 기사 보도 외에 대중을 대상으로 한 방북 설명회도 진행했다. 2012년 12월 6일 진행한 설명회를 보도한 미주 중앙일보의 기사를 보면 “북한의 실상을 균형 있게 알게 됐다”는 청중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강연에 나선 이원영 기자는 “우리가 그동안 흔히 접해오던 부정적인 북한 뉴스보다는 편향된 시각 때문에 보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 않았던 동족의 모습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미주 중앙일보 편집국장, 방북 후 북한 편들기 기사 양산 

그런데 이원영 편집국장이 방북기를 쓰고 설명회를 했던 2012년 12월의 북한은 이 국장의 설명처럼 그렇게 낭만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북한은 12월 12일 장거리 탄도미사일인 광명성 3호 실험을 성공했고, 2013년 2월 12일에는 3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즉 이원영 편집국장의 방북 기간에 북한은 변화의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협하는 무력 도발을 치밀하게 준비한 셈이다.

그렇다면 방북 후 북한에 대한 편향된 시각을 개선하려 했던 이원영 편집국장은 북한의 핵 실험 후에는 어떤 해석을 내놓았을까. 다음은 2013년 3월 19일 미국 LA에서 미주 통일전략연구협의회가 주최한 포럼에서 이 국장이 발제한 내용의 일부다.

‘북한의 핵실험은 본질이 아니고 증상일 뿐이며 한반도 질병의 궁극 원인은 분단과 정전에 있다. 결국 어떻게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분단을 종식시키느냐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며 이러한 고질병 치유의 첫걸음은 신뢰 회복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밖에 없다. …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결국 해법의 단초를 쥐고 있는 것은 미국이다. 북한은 사실상의 핵보유국임을 미국은 자각해야 한다. 사실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제하고 제시하는 해법은 항상 허탕만 치는 법이다. …

북한은 미국과의 평화협정을 통한 체제보장과 경제지원을 수십 년간 주장해왔고 연이은 핵실험은 그 요구에 응해달라는 최후통첩의 의미도 있다.’(통일뉴스 2013년 3월 22일 보도)

이원영 편집국장의 방북과 그에 이어진 방북 기사와 설명회가 노길남 씨가 2014년 통일간담회에서 말한 재미 좌파 인사들의 주류 사회로의 침투 목표가 현실화 된 것은 아닐 것이다.

확실한 것은 북한 바로 알기라는 것이 노길남 씨를 대표로 하는 민족통신 등에서 일관되게 추진하는 과제라는 사실이다. 바로 이런 점이 최근 재미 한인사회 내 일고 있는 통일 운동과 북한 바로 알기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LA 소재 한인단체 미주애국동지회의 션 리 대표는 “최근 한인사회의 통일운동이 북한 바로 알기와 연결돼 있는데, 북한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이라는 명목 하에 북한의 정책에 유리한 입장만을 전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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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2016-08-04 11:24:24
미주 중앙일보는 간판만 중앙일보지 한겨레 미주판 이라고 보면 된다 북한체제를 노골적으로 홍보하는 편집국장과 말단기자들까지 아주 가관임 본국 선거철이면 일방적 선동이 못봐줄 정도임 이렇게 방치해 두는건 홍석현에 문제가 있다고봄.

박혜연 2016-08-02 07:45:11
해외친북인사들내지 해외종북인사들에 대해 나쁜점도 있겠지만 장점이 있다면 비록 수도 평양에 한해서겠지만 그나마 평양주민들의 평범한 일상생활(?)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올린다는거~!!!! 물론 지방에 가면 그야말로 황폐함 그자체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