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배수지 ‘함부로 애틋하게’, 中-美-日 들썩
김우빈 배수지 ‘함부로 애틋하게’, 中-美-日 들썩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6.08.10 2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부로 애틋하게’가 동시방송 중인 중국과 미국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는 지난달 6일부터 중국과 미국에서 동시방송을 진행, 10회 분까지 방송된 상황이다.
 
무엇보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중국에서 심상치 않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9일 오전 기준으로 ‘함부로 애틋하게’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에서 누적 조회 수 7억 7천만을 뷰(view)를 돌파, 8억 뷰에 육박하고 있는 상태. 

1회 조회 수가 1억 1천만 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는가 하면, 누적 조회 수가 평균적으로 회당 8천 만 뷰에 이르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특히 ‘함부로 애틋하게’는 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해외 드라마 부분 1위, ‘핫 이슈’ 드라마 부분에서 3위에 랭크되는 등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시청자들은 “어떤 부분에서는 일부사회문제를 꼬집었다. 어떤 사람들은 돈과 지위로 생명을 포함해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 그들에게 있어서, 일반인들의 존엄과 생명은 하찮고, 자신들의 생명은 소중하게 생각하지”, “매회를 하나의 작은 드라마라고 생각해도될 거 같음, 스토리가 처음엔 천천히 진행되다가, 마지막 1분에 폭발한다” 등의 소감을 쏟아냈다.

또, ‘함부로 애틋하게’는 미주 지역에서 방송중인 사이트 드라마피버(DRAMAFEVER) 2016년 ‘BEST K-DRAMA’에 등극했다. 더욱이 드라마피버 weekly rankings에서 300만 views를 기록하며 서비스 시작 후 조회 수 TOP 2위에 올라선 것. 북미와 남미를 통틀어 방송중인 드라마피버에서 최단 시간에 초미의 기록을 세웠다.

그런가 하면 ‘함부로 애틋하게’는 13일부터 시작될 일본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격적인 방송 전부터 일본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한국에서 1화를 보고 나서 어떻게든 그 뒤가 보고 싶었습니다” , “왠지 모르게 보고 싶은 드라마, 이렇게 빨리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기대됩니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11회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IHQ]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