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기국, 박원순 서울시장 맞고발 “세월호 텐트 놔두고 애국텐트 형사고발? 직권남용이다”
탄기국, 박원순 서울시장 맞고발 “세월호 텐트 놔두고 애국텐트 형사고발? 직권남용이다”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3.03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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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형사고소 및 집단 소송 의사 밝혀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가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이 서울광장 무단 천막 설치를 형사고발한 데 대해 맞고발로 대응에 나섰다.

탄기국은 3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탄기국은 박 시장이 이른바 애국텐트 천막을 철거하라고 요구하며 형사고발 등을 한 행동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협박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종로구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농성장은 용인하면서 서울광장 천막은 형사고발한 것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인 공평의 문제를 어긴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법 상 서울시민의 10%가 서명하면 서울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실시를 청구할 수 있다.

한편, 탄기국은 ‘모 세력이 태극기 집회에 돈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도 “순수한 국민의 성금을 모독했다”며 형사고소와 함께 집단 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이하 전문 -

[성명] 박원순 시장, 제대로 걸렸다. 축하하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광장에 애국 텐트를 설치한 탄기국 관계자를 형사고발했다.

그러면서 광화문 세월호 텐트 쪽은 고발조치 하기는 커녕, 오히려

3.1절 한 줌도 안 되는 촛불집회에 참가하여

"한 치 빈틈도 없이 광장을 수호하겠다."고 큰소리쳤다.

세월호 텐트는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수호하겠다면서, 서울광장 텐트는 형사고발?

명색이 서울시장이라는 작자가 민주주의의 기본도 모른 채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이다.

우리는 서울광장에 텐트를 설치할 때부터

광화문 텐트를 철거하면 우리는 스스로 텐트를 뽑아 들고 나오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인 공평의 문제다.

태극기 물결에 정신줄이 혼미하다보니 이런 막 나가는 판단을 했는지 모르나

박원순 시장은 민주주의 법치의 근간을 제대로 위반했고,

이를 구체적인 법률 위반으로 논하자면 "직권남용죄"와 "업무방해죄"에 해당된다고 한다.

박원순 시장, 제대로 걸렸다. 축하한다.!

우리는 오늘 중으로 박원순을 위에 열거한 죄목을 포함하여 각종 죄목으로 형사고발 조치하고

아울러 서울시장 박원순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을 시작할 것이다.

누가 보아도 저런 편파, 무능, 정치, 왜곡, 거짓, 협잡 시장은

서울시를 위하여 백해무익할 뿐만 아니라 그 아들 문제는 더욱 심각하여

이 참에 서울시민에게 제대로 알리고 고발하여 정의와 진실을 논하려 한다.

서울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은 아주 빠른 시일 내 시작될 것이다.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제 7조 1항 1호에 따르면

유권자 10%면 서울시장을 소환하여 그 임기 종료를 투표할 수 있다고 하니

지금 즉시 검토에 착수하였음을 알린다.

2017.03.02

탄기국 대변인

정광용

[성명] 박지원, 순수한 국민의 성금을 모독했으므로 형사고소는 물론, 집단 소송에 들어갑니다.

(참고) 아래는 연합뉴스 보도입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2일 보수단체의 탄핵 반대 집회와 관련해 "어느 세력인지 모르지만 태극기집회에 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교통방송 라디오에 나와 "태극기집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에게서 들은 바에 의하면 태극기집회 당일에 첫 번째 했을 때 2억이 모금됐고 두 번째 집회할 때는 4억이 모금됐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두 차례 집회에서 그 정도 규모의 모금이 됐다고 한다"며 "세력들이 그렇게 (모금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모금 금액부터 틀렸다.

탄기국(박사모)는 어차피 모금과 결산을 모두 공개하는데, 좀 보고 하지.

그냥 기분 내키는 대로,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이면 어떡하나?

또한 너무 투명하게 운영되므로 박지원은 틀렸다.

미리 좀 보고 태극기 집회가 얼마나 깨끗하고 투명한지 홍보 좀 해주면 안 되나?

세째. 태극기 집회 모금 과정에 그런 세력은 없다.

설사 그런 제의가 있다고 해도 거절한다. 몰랐지?

딱 한 번 거액의 재산가로부터 후원을 제안받았을 때, 탄기국 대변인인 저는 말했다.

"이러시면 다 죽습니다. 성의는 고맙지만, 거절하겠습니다." .... 이것도 몰랐지?

모조리 허위사실 유포에

태극기 집회에 한 푼, 두 푼 후원하신 애국동지님들을 모독했으므로

탄기국에서는 박지원을 형사고소는 물론, 집단 소송을 준비함을 알린다.

하태경 건을 보고도 또 비슷한 짓을 하는 박지원.

제대로 좀 알고 해야 그 어마어마한 재산이라도 지키지.

애국국민들의 집단 소송으로 그동안 긁어모은 재산의 껍데기를 홀랑 벗길 것이다.

2017.03.02

탄기국 대변인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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