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뉴스·여론조작, 성난 시민들 “네이버가 ‘가짜 뉴스’ 나팔수 역할”
편파뉴스·여론조작, 성난 시민들 “네이버가 ‘가짜 뉴스’ 나팔수 역할”
  • 박순종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3.17 21: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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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분당 네이버 본사 앞에서 태극기 집회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사무총장 이희범)은 네이버 주주총회가 열린 17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앞에서 ‘네이버 정치 중립 요구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은 이날 집회에서 네이버에 대해 ▲가짜 뉴스 게시한 언론사를 퇴출시키고 네이버가 공동으로 책임질 것 ▲실시간 검색어 및 뉴스편집 중단할 것 ▲댓글에 IP 국적표시하고 여론조작 참여계정 사용을 정지 시킬 것 ▲동성애 조장 행위 일체 중지할 것 ▲관리 능력이 없다면 뉴스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러한 요구들이 관철될 때까지 ▲정부, 대기업, 정부투자기관, 지방자치단체, 중소규모기업 등을 향해 네이버에 대한 광고 중단을 요구하고 ▲네이버에 대한 국민연금 관리공단 투자금 회수 촉구와 ▲네이버 등 포털에 대한 제제 강화법 신설을 청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은 17일 분당 네이버 본사 앞에서 ‘네이버 정치 중립 요구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연합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은 이에 앞서 14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가 “온통 좌편향 기사 및 요즘 유행어인 ‘가짜 뉴스’의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태극기 집회에 유리한 기사나 고영태 관련 기사를 고의적으로 삭제 했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단체는 또한 북한의 사이버부대로 추정되는 여론 조작 세력이 댓글과 공감수를 고의적으로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국민적 정보 공개 요구를 네이버가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 임의대로 실시간 검색어 삭제 및 뉴스 편집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네이버가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도 주장, 네이버의 편향성과 폐쇄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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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2017-04-18 15:43:22
네이버기사 및 실검,,,,너무 편파적인거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