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마케팅칼럼 - 과거의 성공방식 파괴하고 혁신하는 창업정책 나와줘야
이준호 마케팅칼럼 - 과거의 성공방식 파괴하고 혁신하는 창업정책 나와줘야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02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도 창업자금 중 창업기업에 직접 지원하는 정책자금 융자, 창업사업화 R&D 자금 2조5,962억원으로 전체 91.9%, 정책자금 융자 2조790억 73.6%, 창업사업화자금 3,000억 10.65, 창업 R&D 2,172억 7.7%, 창업 시설공간지원 760억 2.7%, 창업교육 646억이었다.

▲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과거의 성공 방식 파괴하고 혁신하는 정책 나와줘야

창업의 가장 기본적인 걱정은 매출이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업자를 내고 인건비와 4대보험료, 사무실 임대료를 투자해가며 기술적 가치의 준비와 비지니스모델 준비, 사업준비, 신제품개발 준비를 한다는 것은 실패의 불안을 과장 시키는 격이 된다.

첫째, 사업자를 내고 인큐베이팅을 하는 것에서 탈피해야 한다.

매출이 나올 것 같은 시점을 먼저 정하게 하고 사전 인큐베이팅 지원정책을 만들어 그 성공기준의 틀을 새롭게 제시해야한다. 대학생 창업자 입장에서는 정부는 90%이상이 실패를 하는 현시점에서 일자리 창출의 강제성과 결국 세금과 4대 보험료만 가져간다는 부정적인식이 강하다.

둘쩨, 산업정책 마인드를 내려놔야 한다.

미리 기업들을 정해놓고 정부의 지원을 몰아주는 승자 우선의 지원정책을 탈피해야 한다. 한가지 더 심한 것은 중간에 전문가 그룹을 형성하고 매출규모가 있는 기업들을 역으로 설득하여 창업지원공간에 입주를 받는 기이한 현상마져 일어나고 있다. 

셋째, 특허 기술 우선주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증거사회로 치닫다보니 기획서보다 보고서가 더 많은 정부 지원정책들 그 정책에 참여하는 컨설턴트, 강사들은 경력증명서에 학력증명서까지 박사 석사가 아니면 참여되지 못하는 시스템 구축, 공무원 1명이 기획하고 예산받고, 문서관리까지만 하고 현장이나 실무 중심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이며 일관되지 않는 형식주의에서 탈피를 해야 한다.

넷째. 원팀 마인드가 이뤄져야 한다.

서울시 대학들을 선정하여 창업교육, 스타트기업 교육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특허출원 중심 교육으로 가면서 대학내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책 기준에서 특허를 못내고 사업자를 내지 못하며 그 어떤 것도 지원 받지 못하고, 그 특허권의 권한을 대학이 소유하려고 하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서울시가 스타트기업들의 창업공간 허브를 각 구에 만들고 지원하는데 대학생창업한 스타트기업들을 연계해서 입주를 받아주고 중장기적으로 육성해가는 것에 각 부처의 연결을 통해 ‘원팀 마인드’로 협력을 해가야 한다.

정책자금 지원에만 목매는 마인드 버려야

기술성평가 세분야된 지원금 심사를 들어가보면 지원받는 기업들만 타먹는다는 현장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사실 중소기업부로 승격하면서 각종 지원정책들이 나오지만 이것을 우리기업은 해당사항이 없을거야하고 인식자체를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공무원 출신의 정책자금지원받게하는 심사위원으로 참여 하는 사람들과 브로커들의 극성으로 자격되는 기업들을 헌팅 하듯이 하여 행정서류를 만들고 컨설팅을 하는 상황들이 많다보니 정책자금의 본질에서 벗어나 경영의 현실적인 자금마련 차원이 강한 것이 현실이다.

중소기업관점에서 비록 제한된 사업 영역에서라도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 혁신을 이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 혁신뿐 아니라 가치사슬 전반의 비지니스 혁신이나 마케팅혁신 없이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 창업은 지속적인 매출신장이나 국제적인 진출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부지원 입주기업들에 대한 통합적 관리지표를 만들어야

전국에 있는 인큐베인팅, 창업보육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들의 생존률과 매출, 나아가 성장률과 성공률을 마치 주식시장 처럼 매년 발표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고 본다.

350만 중소기업인들 중에서 몇 퍼센트가 그 혜택을 누리고 있고 그 혜택속에서 성공률이 얼마나 되는지 통합 관리해야할 것이다.

스타트기업를 위한 신제품비지니스 마케팅혁신전략 프로세스

▶사업계획서 타당성평가, 신제품, 시비스 개발 및 IMC브랜드마케팅전략 세우기

▶웹반응형 동영상뉴스+웹페이지+쇼핑몰+모집기능이 있는 복합사이트 구축하기

▶정부지원 신기술 자체개발 및 아웃소싱 계획 병행하기

▶기술노하우가 있는 기업들의 OEM생산을 통해서라도 매출 신장하기

▶R&D자금, 특허예산 이상의 마케팅 예산책정 및 실행인재 채용하기

▶완제품 파워블로그 후기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동영상 콘텐츠 준비 및 SNS채널(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기타 선구축) 자체 구축해놓기

▶정부지원 기업가 정신, 창업, 마케팅, 경영 등의 교육, 멘토링, 자문컨설팅 및 홍보PR, 홈쇼핑 동영상촬영 지원 받기

▶정부지원 판로개척 지원 받기(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명품마루관, SBA유통센터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 메이저 유통업체 입점마케팅 전개하기

▶정부지원 해외판로지원 받기(코트라)

▶모든 진행과정 뉴스마케팅 및 뉴스릴리즈 마케팅 병행 필수

위 과정은 필수다 당부하고 싶은 것은 가격을 처음부터 DC하거나 1+1을 유도하는 파워셀러 연결 마케팅, 카카오톡, 밴드 공동구매 방식을 쓰는 것은 신제품 수명을 단축 시키는 지름길이며, 브랜드로 자리잡는 확률이 2~3%로 안된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머천다이징(MD,상품기획자)직업군양성, 브랜드마케팅, 시너지마케팅 컨설팅과 교육 전문가, 3.000명이상 취업, 창업, 창직, 퍼스널브랜딩 1:1 컨설케이션 전문진행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