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한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했던 이승우와 황희찬의 선발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여러 경기에서 선발 출전보다는 교체 투입되었으며, 특유의 날렵함과 승부 근성으로 대표팀의 어려운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특히 아시안게임 결승전인 일본과의 경기에서 0-0인 상황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된 이승우가 연장전에서 손흥민의 돌파에 힘입어 골을 넣어 우승을 도운 바 있다.

또한 결승전에서 헤딩으로 추가 골을 넣어 우승의 쐐기를 박은 황희찬은 몸에 이상이 있어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공식훈련에 불참하는 모습을 보여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벤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를 앞두고 전략을 공개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도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한다는 것을 예고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이번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이승우가 선발로 출전할지, 황희찬은 몸 회복을 통해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