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들이 생일을 맞는 지민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지난 14일 “행복한 생일이었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지민이 꽃다발과 메시지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민은 금빛이 빛나는 의상을 입고 선물받은 것으로 보이는 꽃다발을 머리에 맞댄 채 카메라를 향해 깊은 눈으로 응시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 지민이 팬들의 헌혈 릴레이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을 것으로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바로 팬들이 지민의 24번째 생일(10월 13일)을 기념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한 달간 헌혈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총 585명(홍대센터 323명, 광화문센터 262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헌혈자를 위한 기념품 등 총 2000여 점도 기부한 것이다.

이러한 정성과 사랑으로 모아진 헌혈증은 추후 필요로 하는 곳에 ‘박지민’ 이름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측은 지민 팬들의 헌혈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에 대한 감사로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감사장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