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예술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멤버 뷔가 장 미셸 바스키아 전시회에서 관람하며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뷔는 브라운 계열의 자켓과 화려한 색상의 스카프, 그리고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장 미셸 바스키아 전시회를 감상하고 있으며, 특히 공룡과 커다란 왕관이 그려진 작품 앞에서 그것과 같은 작은 카드를 얼굴에 대고 포즈를 취했다.
더불어 장 미셸 바스키아의 사진 앞에서의 인증샷을 찍기도 하고, 그의 작품 속 인물이 취하는 포즈를 그대로 따라하면서 감명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기도 했다.
장 미셸 바스키아는 미국의 낙서화가로, 낙서와 만화는 물론 인종주의, 해부학, 흑인영웅, 죽음 등 파격적인 주제를 다뤘으며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루기도 했다.
팝아트 계열의 자유구상화가로 ‘검은 피카소’라고도 불리웠던 그는 1960년 12월 22일 생이며, 1988년 8월 12일 헤로인 중독으로 27세 나이로 요절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뷔는 미국에서 무명 화가의 작품을 구입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늦은 나이에 화가가 된 65살의 도미너스 씨는 지난 9월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전시회에서 방탄소년단 뷔에게 자신의 그림을 팔게 되었다.
이에 도미너스 씨는 자신의 SNS에 지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자신의 그림을 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 대상이 유명한 케이팝 스타여서 더 기쁘다는 글을 올렸으며, 이후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그의 그림들을 사겠다고 몰려든 것이다.
특히, 도미너스 씨는 그림 판매 수익금을 방탄소년단이 참여하고 있는 유니세프 캠페인에 기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