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모리, ‘햄릿, 쓸모 있는 인간’ 성공적인 출발 알려
극단 예모리, ‘햄릿, 쓸모 있는 인간’ 성공적인 출발 알려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5.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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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햄릿, 쓸모 있는 인간’이 5월 2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극단 예모리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첫 공연을 매진으로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하였으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연극 ‘햄릿, 쓸모 있는 인간’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현시대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2020년 극단 예모리가 선택한 햄릿은 존재의 유무를 고민하는 대신 존재의 가치를 만들려는 모습이다.

또한 전통과 현대, 언어와 비언어, 국악과 디제잉, 연극과 미디어 등, 상반된 요소들의 절묘한 조화로 ‘죽든지 살든지’ 내달리는 햄릿이 등장해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을 상기시킨다.

첫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수없이 반복된 셰익스피어의 햄릿의 새로운 변주가 신선하고 신비롭다”라며 배우의 연기 노련함이 있는 연기 그리고 작가의 상상력 과 스탭들의 고민과 힘이 느껴지는 최고의 연극”이라고 평가했다.

극단 예모리의 연극 ‘햄릿, 쓸모 있는 인간’은 정부 지침에 따라 극장 전 구역 소독 방역을 실시하고, 스텝 및 관객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입장을 의무화하며, ‘지그재그 한 칸 띄어 앉기’ 객석제를 적용하고 있다.

연극 ‘햄릿, 쓸모 있는 인간’은 5월 31일까지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진행되며 연출 주용필, 예술감독 김현희, 각색 김록원, 배우 유준원, 손성호, 권로, 류제희, 김수원, 송태환, 박범규, 장문희가 출연하고 극단 막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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