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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들으시오
[물소리] 김양재 우리들교회 담임목사
2010년 12월 07일 (화) 00:00:00 미래한국 webmaster@futurekorea.com
   
 
  ▲ 김양재 목사 / 큐티선교회 대표 서울대 음대 졸업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창37:6)”

저는 어려서 우주를 날아다니는 꿈을 많이 꾸었습니다. 꿈을 꿀 때는 너무 무서웠는데, 지나고 보니 저의 복음사역으로 영육간에 그 꿈을 이루어주신 것 같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인생이 되기까지 저에게 고난과 시련을 주셨지만 결국 그것이 좋은 꿈이었듯이, 성경 창세기에 나온(37:5~5) 요셉의 꿈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꿈은 꾸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좋은 꿈의 끝에는 돈과 기복이 자리잡고 있지만, 요셉의 꿈은 이런 꿈과는 다릅니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이 돈과 여자를 좋아하고 험악한 인생을 살지만 치부를 드러내고 오픈하며 구속사의 족보를 이루어가며 약속의 땅에 거합니다.

이제 야곱의 고난이 끝났나 했더니, 야곱이 총애하는 아들 요셉의 고난이 이 꿈에서 비롯되면서, 성경의 또 다른 구속사의 한 줄기를 이루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꿈을 꾸어야 합니다. 꿈이 없으면 망합니다. 우리에게는 어떤 꿈이 있습니까?

그러나 나로부터 출발한 꿈은 버려야 합니다. 요셉이 형제들과 부모가 자신에게 절하게 된다는 내용의 꿈을 계속해서 이야기하자, 극도로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던 형들이 더 요셉을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자기중심적으로 꿈을 자랑했기에 형들의 미움을 산 요셉을 보며, 복음을 전해도 겸손한 태도가 중요함을 보게 됩니다.

요셉의 꿈은 사실(Fact)이지만, 형들은 아버지가 지극히 사랑하던 여인 라헬의 소생으로 후계자를 상징하는 채색옷을 입는 요셉의 스토리(Story)가 싫은 것입니다.

요셉이 총명한 모범생이었어도 자기로부터 출발한 이기적인 꿈을 꾸었기에 형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내가 하나님과 예배를 소홀히 하며 내 꿈을 이루고자 애써도 그것은 헛된 꿈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꿈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야곱이 요셉의 꿈 이야기를 마음에 두었습니다. 도저히 변할 것 같지 않은 힘든 배우자와 자녀, 어느 누구라도 그를 마음에 두는 한 사람이 있다면 변화됩니다.

지금은 내가 육적인 꿈을 꾼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영적인 꿈으로 바꾸어 주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육적 꿈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영적 꿈으로 지경이 넓혀지게 되고, 내 야망이 소망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루아침에 깨달아지지 않기에, 야곱은 험악한 인생을 살며 장자권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요셉도 이후의 고난을 통해 총리되는 것이 인생의 결론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보여주시기 위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중심, 내 가족 중심의 꿈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한 꿈을 꾸는 우리와 우리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 꿈은 반드시 선포되어야 합니다. 요셉이 이 꿈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미움도 받지 않고 팔려가지도 않았겠지만, 이것은 덮어져서는 안 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언약이 야곱의 집안을 통해 어떻게 성취되는지 보여주는 꿈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요셉도, 형들도 훈련을 받아가야 합니다.

나라와 집집마다 문제와 갈등이 난무하지만, 하나님이 여전히 일하고 계시기에 사건과 시련을 통해 하나님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어떤 핍박과 조롱을 받더라도 “꿈을 들으시오”라고 선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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