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소프라노 임청화 교수
[인터뷰]소프라노 임청화 교수
  • 미래한국
  • 승인 2011.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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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선교대상·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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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을 울리는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백석대 음악학부)가 한기총이 주는 문화예술선교대상(공연예술부문), 제18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악대상(주최 연예정보신문사), 기자들이 주는 예술인대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연주를 통해 한국 교회의 성장과 문화ㆍ예술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한 것으로 한 성악가가 한 해에 세 가지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임 교수는 1995년 유럽에서 활동하다 귀국한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가곡과 성가 부문에서 독보적인 성악가로 꼽히고 있다.

올해도 임 교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는가 하면 아시아 최초의 국제 크리스천 음악축제인 ‘2010 진도국제 씨뮤직 페스티벌’에서 피날레 공연을 장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성가곡이나 한국가곡 등 창작곡 위주로 공연을 하면서 2009년에 열린 가곡 음악회의 실황음반 작업을 마무리해 음반을 발표했고 현재는 연초에 발표될 한국가곡 음반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국가.국회 조찬기도회에도 임 교수는 ‘특송’으로 자주 초대된다. 이번 해에는 인격적으로 만난 예수님을 간증하면서 찬양하는 ‘찬양간증집회’에 많이 참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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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에만 17번 공연 일정이 잡혀 있을 정도로 한 해도 바쁘게 달려온 임 교수는 “올해만의 활동이 아니라 귀국해서 지금까지 해 왔던 일들이 인정을 받아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한기총에서 주는 문화예술선교대상 같은 경우는 교계의 굵직굵직한 행사들에 참석해 찬양했던 것이 자연스럽게 이름이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임 교수는 매번 연주가 끝나고 나면 좀 더 컨디션 관리를 잘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새해에는 엑기스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싶고, 후학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봄과 초겨울에 있는 두 번의 리사이틀을 잘 준비해서 후회 없는 리사이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

서은옥 기자 seo0709@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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