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유경제인의 축제
대한민국 자유경제인의 축제
  • 정용승
  • 승인 2014.12.15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사] 전경련 시장경제대상, 본지 편집위원 3명 수상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시상하는 제25회 시장경제대상에서 본지 편집위원인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 교수,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 학장, 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이 각각 출판 대상, 기고 대상, 출판 대상을 받았다.

전경련은 지난 3일 수요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5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경련은 출판, 논문, 기고, 교육, 문화예술, 공로상 등 6개 부문에서 우리 사회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이념 확산에 기여한 인사 30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시장경제대상은 지난 1990년 ‘자유경제출판문화상’으로 출범해 2005년에 시상부문을 확대하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됐다. 이후 2010년에 문화예술, 공로상을 추가로 신설하며 시장경제분야의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문별 출품 규모도 해마다 증가해 가장 역사가 오래된 출판부문의 경우 올해 200종 이상의 도서가 출품돼 수상작 선정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본지 편집위원인 김승욱 위원과 최승노 위원은 출판 대상을 받았다. 출판 대상을 받은 도서는 <나는 왜 자유주의자가 되었나>(복거일 편저, FKI미디어)다. 자유주의자 21인의 이념적 여정을 진솔하게 서술한 점이 높이 평가돼 대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공동저자를 대표해 수상 소감을 발표한 박동운 단국대 명예교수는 스무 살의 나이에 혁명가의 꿈을 품고 북으로 간 형의 기억과 프리드먼의 저서를 통해 자유주의자가 된 자신의 이야기를 차분한 필체로 진솔하게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종석 위원은 기고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종석 위원은 주요 언론에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정치권이 시장에 대한 간섭을 줄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또한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한국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기고문을 통해 우리 경제 성장의 중요성과 금융부문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책대안을 시의적절하게 발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돼 우수상을 받았다.


정용승 기자 jeongys@futurekorea.co.kr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