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채정안, 재벌가 안주인 변신 ‘환상미모’
‘썸남썸녀’ 채정안, 재벌가 안주인 변신 ‘환상미모’
  • 미래한국
  • 승인 2015.07.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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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한 ‘썸남썸녀’에서 채정안을 못보는 대신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의 채정안이 꽃보다 아름다운 상류층 여인으로 변신해 아름다움을 뽐냈다.

극중 채정안은 백치미 넘치는 재벌가 안주인으로 스스로를 위장하지만 한신병원 12층 VIP 플로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채영 역을 맡아 범상치 않은 인물의 내공을 드러내게 된다. 

한신그룹 회장인 도준(조현재)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상류층 여인이지만, 남편을 배신할 준비가 언제든 돼 있는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게 바로 채영이라는 인물. 

영화배우라면 사족을 못쓰고 성형외과 시술에 열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12층 보안구역에 잠들어 있는 여진의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기 위한 도구일 뿐,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영리하게 움직이는 게 바로 채영이라는 캐릭터다. 

그런 가운데 지난 17일 역삼동에 위치한 고급 웨딩홀에서는 채정안의 첫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상류층 자제들의 파티에 참석한 채영과 도준의 모습을 담은 신으로, 양가 집안 어른들의 뜻에 따라 이미 결혼이 결정된 상황에서 흡족한 도준과는 달리 채영은 영 내키지 않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상류층 파티에 걸맞게 화려한 인테리어와 촬영 소품들이 곳곳을 채운 상황에서 채영으로 분한 채정안은 세련된 원피스 차림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한 채정안답게 눈에 확 띄는 원피스 컬러와 패션 센스는 상류층 여인의 도도한 분위기를 은은하게 풍기며 그가 연기할 채영 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촬영 관계자는 “채영은 겉으로 보기에 가장 속물적이지만 어쩌면 가장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다. 그녀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는지 지켜보는 것도 ‘용팔이’를 재밌게 보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면’ 후속으로 8월 5일 첫 방송된다.

[채정안, 사진=SBS 콘텐츠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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