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출범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출범
  • 미래한국
  • 승인 2013.09.13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인권 개선을 염원하는 기독교인들의 인적‧물적 자원을 결집해 북한인권운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이 출범했다.

지난 9월 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대회가 개최됐다. 이 단체는 ‘기독교 북한인권기금’을 조성하고 20개 시군구 지부를 결성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북한인권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단을 위해 전세계적 운동과 국내의 북송반대 운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젊은이들이 올바른 시국관을 갖도록 하는 일도 해나갈 예정이다.

이종윤 한국기독교학술원장이 상임대표로 박순오 송기성 안용운 이수영 목사 등이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가 사무총장으로 일하게 된다.

이종윤 상임대표는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듣는 자유가 억압되는 것이야말로 정의가 실현되지 못하는 상태”라며 북한인권의 회복이 곧 약자를 돌보는 성경의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성 공동대표는 성명서에서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이 창립한 것은 한국교회가 북한인권을 위해 힘쓰는 일보다 중요한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임고문인 장차남 목사와 이정훈 인권대사가 격려사를 했다.

강시영 기자 ksiyeong@futurekorea.co.kr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